하이닉스 반도체 구조조정안이 내달 중순께 확정될 전망이다.

30일 채권단에 따르면 하이닉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내달 둘째주 중 구조조정특별위원회를 열어 재정자문사인 도이체방크가 작성한 구조조정안을 특위 위원들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이어 구조조정 특위 보고와 동시에 채권금융기관들에 구조조정안을 설명한 뒤 채권기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조조정안을 보완, 내달 중순께 동의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당초 내달 1일께 구조조정 특위 보고와 채권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도이체방크가 부분적인 수정기간을 추가로 요청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