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코엑스에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G푸드마켓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다. /경기도 제공

[경인일보=조영달·이경진기자]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판매행사인 'G푸드마켓'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도는 '그린 Sale'을 주제로 18~21일 서울 코엑스에서 'G푸드마켓'을 열었다. 행사 기간 동안 16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및 18개 축산업체,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경기도농업기술원 등 모두 89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하고, 일반인 20만명 이상이 관람했다.

G푸드마켓은 국내 최대의 식품·농업 박람회에 G마크 등 경기농특산물의 대규모 판매장을 마련, 행사기간 동안 5억3천여만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동안 중국 허베이성 양유식품 수출입공사와 (주)록인음료가 연천군 DMZ생수 35억여원 상당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G푸드마켓은 행사장 이외에도 수원·고양 농산물종합유통센터내 'G마크 전용관'과 도내 11개 시·군 온라인 쇼핑몰과 경기우수농특산물 공식 판매 쇼핑몰인 KGFarm(kgfarm.gg.go.kr)에서도 동시에 열려,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한 고객도 G푸드마켓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G푸드마켓은 국내 유통업체와 수출입 업체, 생산자단체, 농업인 등이 대거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행사"라며 "경기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먹을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고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