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40분께 경기도 안양시 범계동 15층짜리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주민 7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1층 정육점 내부 20여㎡를 태워 2천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이 건물 오피스텔 주민 70여명은 옥상 등으로 대피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양소방서와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