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천/서인범기자]이천경찰서는 1일 자신을 돌봐주던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김모(3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7시39분께 이천시 어머니의 집에서 어머니(69)의 머리 등을 폭행한 뒤 전화선으로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3년 전부터 우울증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었지만 지난 4월 이후 약물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울증 30대 어머니 목졸라
입력 2010-12-02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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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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