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민주당 李浩雄의원(인천 남동을)은 5일 성명을 통해 오는 24일 열리는 자신의 후원회 행사에 국정감사 피감기관을 초청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이들이 후원금을 내더라도 전부 돌려줄 것이라고 선언.
이는 지난달 경실련이 “국감기간 중 국회의원이 후원회를 여는 것은 국민들의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는 우려에 대한 답변.
李의원은 “후원행사 일정은 당초 국감과 겹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뒤늦게 잡은 것”이라며“후원회에 국감을 이용한다는 일부의 시각은 기우일 뿐”이라고 일축.
이어 “국감기간 중 후원회를 열면 피감기관에 무언의 압력이 될수있다는 경실련의 입장은 인정”한다며 “다만 이미 장소예약과 홍보가 상당부분 이뤄진만큼 전면적인 취소는 어려운 형편”이라며 양해를 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