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화성시 제공]경기도 화성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Koreaceratops hwaseongensis)가 복원돼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과학논문인 'Naturwissenschften'에 공개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는 7일 화성시공룡알방문자센터에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복원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이족보행(二足步行)에서 출발, 완전한 사족보행(四足步行)으로 진화 과정을 거친 뿔공룡의 걸음걸이 진화과정을 밝히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됐다"고 밝혔다. 2008년 5월 30일 화성시 전곡항에서 발견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 화석(사진 위)과 복원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