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경진기자]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와 김포한강시네폴리스가 차세대 성장동력의 중심지로 자리매김된다.

경기도는 제3회 국가교통정책조정실무위원회 심의를 거쳐 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와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의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이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바이오밸리는 사업지 동측과 시도 5호선을 연결하는 1.06㎞의 4차로 도로와 사업지 서측과 시도 53호선을 잇는 0.89㎞의 2차로 도로가 신설된다. 두 도로의 사업비는 각각 107억여원과 45억여원이다. 또 61억여원이 투입돼 지방도 322호선과 사업단지 진입도로간 하라문교차로가 입체화된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의 경우 1천189억여원을 투입해 국도 48호선으로 연결되는 걸포나들목∼향산리 도로 3.2㎞구간 6차로를 8차로로 확장하고, 714억여원을 들여 김포한강로∼사업단지 2.9㎞의 도로를 신설한다. 또 김포한강로와 사업단지를 연결하는 IC가 개설되고, 김포우회도로와 시도1, 시도5, 사업지 내부도로를 각각 연결하는 지하차도가 2013년까지 개설된다.

화성바이오밸리는 화성시 마도면 청원리 일원 174만4천713㎡에 바이오산업과 첨단산업 연구개발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고,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김포시 고촌면 향산리 일원 124만3천㎡에 4천여명이 거주하는 영상·출판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기간은 모두 2013년 말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