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정의종기자]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김영우(포천·연천·사진) 의원은 16일 경기도 제2청사에 마련된 구제역 방역 정부합동 지원단 상황실을 방문, 경기도 지역(연천, 파주, 양주)에 발생한 구제역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김 의원은 우선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에게 피해농가 살처분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매몰처리 인력 및 장비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농림부는 매몰처분 보상금 50%를 선지급하고 생계안정자금을 해당 지자체에 우선 배정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 의원은 행정안전부에 신속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으며, 환경부에는 가축 매몰로 인한 식수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상수도 보급 예비비 지원을 요청하고 관계자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이날 구제역 방역 정부합동지원단 상황실 방문은 김영우 의원을 비롯 파주 출신의 황진하, 양주 출신의 김성수 의원이 함께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