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6일 제154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4조8천265억원 규모의 2000년도 2회 경기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 수정(안)을 의결한뒤 12일간의 의사일정을 종료했다.
 이날 의회는 도가 제출한 원안에서 69억3천495억원을 삭감시키고 45억9천122억원 증액, 23억4천372억원을 예비비로 계상한 2차 추경예산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어 의회는 2000년 도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과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경기도개발연구원설치 및 육성 조례개정조례안, 경기도사무위임조례중 개정조례안 등 11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장은 지난 26일 도정질의에서 벌어졌던 김용운 의원의 '친일'발언을 둘러싸고 한때 민주당 의원들과 한나라당 의원들간의 고성이 오가는 소동을 빚었다./金信泰기자·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