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된 서울 등지에 폭설이 내릴 것에 대비해 29일 오후부터 강설량에 따라 비상근무를 발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심야에 눈이 내려 도로가 얼어붙으면 30일 아침 출근길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걸로 예상하고 교통경찰 1천500여명을 투입해 결빙 취약지 316곳에 순찰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해 유사시 신속한 교통통제와 제설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강설로 교통통제 구간이 생기면 교통방송 등 12개 방송사와 트위터로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기로 했다.

   경찰은 "내일 아침에 대설과 결빙으로 인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안전운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