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여환섭)는 함바(건설현장 식당) 운영과 인사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10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키로 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강 전 청장은 브로커 유모(65·구속)씨로부터 경찰관 인사 청탁 명목 등으로 1억원을 받았고, 유씨가 구속되기 직전 4천만원을 주면서 해외도피를 권유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또 강 전 청장과 함께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을 이번주 초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함바 비리혐의' 강희락 前경찰청장 오늘 소환
이길범 前해경청장도 주초 조사
입력 2011-01-10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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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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