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하남/조영상기자]하남시청 소속 한 공무원이 4일째 연락이 두절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하남경찰서에 따르면 시 공원녹지과 소속 김모(45) 청경이 지난 6일 서울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술을 마시고 버스를 타고 귀가 도중 오후 9시15분께 하남시 풍산동 상일IC 인근에서 하차 후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신 지인들은 "김씨가 술자리를 마치고 또 다른 친구들을 만난다며 버스에서 내린 뒤 이후 연락도 안 되고 이튿날 출근도 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