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선회기자]아주대병원이 최근 로봇 수술 500건을 돌파했다.
지난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 후 2010년 한해에만 300건 이상의 기록을 세우는 등 만 2년만에 500건을 달성한 것이다.
아주대병원 로봇수술의 특징은 갑상선 수술에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많이 시행하지 않는 위암과 담낭질환의 수술 건수가 많다는 점이다.
지난해 한상욱·허훈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위암수술에서 위 절제 후 로봇을 이용해 위장관을 연결,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어 김욱환·백남현 교수팀 역시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담낭절제술을 시행해 수술시간, 입원기간, 미용효과, 통증정도, 환자만족도 등에서 복강경 수술 대비 로봇 수술의 우수함을 입증한 바 있다.
유희석 아주대 병원장은 "의료진이 열과 성의를 다해준 덕분에 2년여 만에 로봇 수술 500건을 달성하게 됐다"며 "이제 아주대병원이 경기도 최고 로봇 수술 센터로 자리잡아 로봇 수술 분야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주대병원 http://hosp.ajoumc.or.kr/
아주대병원 로봇수술 500건 돌파
입력 2011-01-18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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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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