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전세 매물 품귀로 전세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으로 입주단지 전세를 사전 예약하는 서비스가 선보여 세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부동산1번지는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 전세를 사전예약하는 서비스를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전세사전예약 서비스는 한꺼번에 물량이 쏟아지는 입주예정단지의 전셋집을 사전에 예약하는 것으로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로 상대적으로 직접 입주하는 대신 전세 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이 많아 주변에 일시적으로 전세 매물이 늘면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원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신청 방법은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 스피드거래센터내에서 6개월내 입주 예정인 아파트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 가능단지는 최대 3곳이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신청하면 지역 중개업소에서 주인이 내놓는 전세매물 정보를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알려준다.
부동산1번지 관계자는 "최근 전세난으로 고통을 겪는 서민들에게 싸고 좋은 전셋집을 발품을 팔지 않아도 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