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사정원기자]민주당 이찬열(수원 장안)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국토해양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옮겼다.

장안구의 숙원사업으로 최근 재추진되고 있는 '인덕원~수원선'(지하철 4호선 연장) 건설 사업은 물론 성균관대역사 신축 등 지역 현안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서다. '인덕원~수원선' 건설 사업의 경우 최근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자체 타당성 검토 결과 긍정적인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07년 검토됐던 '인덕원~병점' 노선은 사업타당성이 없어 당시 검토 노선 중 하나였던 '인덕원~장안구청~서동탄'으로 노선을 수정, '인덕원~수원선'이라는 이름으로 국토부가 작년 12월 말 '2011년 철도분야 예비타당성 조사 목록' 최우선 순위로 기획재정부에 예타조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획재정부 심사 후 예타조사 대상으로 선정되면, 상반기 중 예타조사가 실시돼 올 하반기에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 의원은 "상임위를 국토위로 옮긴 만큼 '인덕원~수원선' 사업, 노후된 성균관대역 신축사업, (가칭)천천구름다리 설치 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 해결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