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수출4공단에 정보통신(IT) 등 첨단업종 기업을 집중 유치할 대규모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5일 부평구에 따르면 아파트형 공장 전문건설업체인 우림디지털(주)는 올 상반기 중 수출4공단 삼익악기 공장터 일부에 지하 2층, 지상 12층, 연면적 4만평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 '부평라이온스밸리' 신축에 착수, 오는 2005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부평라이온스밸리'는 광통신망 등 최첨단 정보통신 시설은 물론 은행과 우체국, 선탠휴게실, 전시·문화공간, 각종 회의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또 350여개의 IT업체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 전통제조업 위주로 짜여진 부평공단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는 이 아파트형 공장에 IT분야 중소기업의 입주와 생산활동을 지원할 '부평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전시홍보관, 공용장비실, 고객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기업운영 상담, 기술지원, 법률, 특허, 세무회계, 수출, 마케팅 등 기업운영 전반을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와 함께 부평라이온스밸리내에 부평공단 여성근로자를 위한 보육시설과 현장민원실 등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부평에 첨단 아파트형공장 건립
입력 2003-03-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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