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시공사는 15일 광교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주상복합 2천257세대 등 올해 7천500여 가구의 주택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원천호수변에 위치한 업무복합시설과 도청사 인근의 중심상업용지, 도시지원시설 용지 등 주요 핵심용지도 올해 대규모로 공급된다.

또 근린공원에 입지, 주거환경이 쾌적한 클러스터형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중이다. 84개 필지로 클러스터별로 함께 이용하는 부설주차장이 같이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면적은 202~320㎡이며 가격은 약 3억8천만~5억6천만원선이다.

박명원 도시공사 사업1본부장은 "광교는 신분당선 연장선으로 강남권에 3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 강남권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대표적 신도시"라며 "신분당선 연장선을 통해 광교의 분양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으며 아파트, 상가 분양에 대한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울트라 건설을 시작으로 7개 블록에 6천400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