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두수가 '제로'(0) 상태에 가까워지면서 경기도가 이르면 이달말부터 재입식을 허용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6일 "오는 20일쯤이면 도내 19개 시·군의 이동제한 조치가 모두 해제될 예정"이라며 "대대적 청소 작업을 실시한 후 준비가 다 된 농가들부터 재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는 현재 시흥·고양·양평 등 10개 시·군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으며, 나머지 시·군도 2주 정도 상황을 지켜본 후 20일께 모두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이동제한 조치후 해당 농가는 구제역 음성 판정을 받으면 즉시 입식이 가능하며, 양성으로 판정받더라도 30일 경과후 가축방역관이 방역 상태를 확인하면 재사육이 가능하다. 도는 재입식 추진에 앞서 16~25일까지 도내 살처분 농가들을 대상으로 경기 축산 클린 대청소를 실시한다.
도는 가축방역관과 민간 컨설턴트를 활용해 농장의 방역 상태를 확인한 후 재입식을 허용할 방침이다. 재입식이 예상되는 가축수는 한우가 3만3천마리, 젖소가 3만1천마리, 어미돼지가 15만마리다.
축산농 재입식 이달말부터 허용
道, 20일께 '이동제한' 해제
입력 2011-03-06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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