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공학과 동양의학을 결합한 첨단 제화기술로 제작된 건강신발이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화제의 제품은 (주)윙스월드가 개발한 건강신발 '지맘(Zimam)'. 개발 2년만에 이미 국내 건강신발 시장에서는 널리 알려진 상표가 됐으며, 지난 3월 미국시장에 2만달러 시험수출에 성공한 후 이달에 600만달러 수출계약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맘'이 짧은 기간에 이처럼 돌풍을 일으킨 것은 '치료중심'의 적극적 개념을 도입한 획기적인 제품으로 승부를 걸었기 때문.

오산대학 신발공학과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체공학적 설계에 동양의학을 접목했을뿐 아니라, 특수 소재의 과감한 사용으로 건강신발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었다.

'지맘'의 우수성은 먼저 발바닥의 아치형태 그대로 만들어진 인솔(깔창)에서 드러난다. 아치인솔이 체중을 분산하고 충격을 흡수해 관절을 보호해 줄뿐 아니라, 주요 지압점들을 자극해 혈액순환도 돕는다.

이때문에 발의 변형으로 인한 질환은 물론이고 무릎·허리·어깨 등의 통증과 각종 성인병의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이 윙스월드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또 천연코르크와 항균처리된 특수소재를 인솔에 사용함으로써 습진·무좀·발냄새 예방에도 효과가 탁월하다. 실제 '지맘'의 인솔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의 시험에서 24시간만에 대장균과 화농균을 각각 96.0%와 99.4%나 감소시켰다.

이외에도 내피에 극세사를 사용한 특수가죽을, 외피에는 접힘과 통풍이 좋은 무광 소재의 최고급 가죽을, 굽도 변형이 거의 없는 통고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소재 하나하나까지 차별화했다.

윙스월드 주정옥 대표는 “세계적인 건강신발 브랜드와 비교해도 디자인과 품질에서 더 뛰어나다고 자부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건강신발 시장에서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2)3473-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