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농업기술원은 신품종 국화 7종류 430만주를 경기도내 3개 업체에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농기원은 이를 위해 베스트멈, 아세아 종묘, 부림농원 등 3곳과 지난 18일 통상실시권에 따른 품종보호권 처분 계약을 맺고, 지난 2009년 개발된 드림워터 등 240만주를 보급하게 된다.

농기원측은 이번 보급으로 외국품종의 수입대체와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2015년까지 국내에 신품종 국화를 15%까지 보급할 방침"이라며 "해외시장 개척과 진출로 외국에 지불하는 로열티를 줄이고, 재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돌파구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