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천안함 사건 1주기를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시의원, 구의원 등이 분향소를 잇따라 방문, 숨진 해군 장병들의 넋을 달랬다.
송 시장과 시 고위 간부 20여명은 지난 26일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하고 해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은 이날 분향을 마친뒤 "천안함 46용사와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을 애도한다"라며 "다시는 서해 앞바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정부가 나서 북측과 평화체제 구축 노력 등을 서둘러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병호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과 당직자, 시의원, 구의원 20여명도 이날 인하공전 문화광장에 설치된 분향소를 찾았다.
문 위원장은 "이창기 준위, 정종율 상사, 강현구 하사, 조지훈 상병이 인하공전 출신이다"라며 "우리 인천의 아들들이 죽어간 것을 생각하면 목이 메인다. 하루 빨리 서해 바다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했다.
천안함 1주기 46용사 넋 위로
송영길 시장 등 지역 시·구의원들 분향소 찾아
입력 2011-03-27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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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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