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의정부/김환기기자]뉴타운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가운데 경기도가 의정부 금의·가능지구 재정비촉진계획(뉴타운)을 확정 고시했다.
4일 도에 따르면 금의뉴타운은 금오동과 의정부1동 101만241㎡에 6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된다. 금의뉴타운 전체면적 중 55만9천32㎡(55.4%)가 주거용지로 1만2천475가구 3만3천700여명이 수용된다.
또 가능뉴타운은 의정부2동과 가능 1·2·3동 132만6천817㎡에 9개 구역으로 나눠 건설된다. 가능뉴타운 전체면적 중 69만4천4㎡(52.3%)가 주거용지로 이용되며 1만7천22가구 4만6천300여명이 수용된다.
금의·가능뉴타운은 2015~2017년과 2018~2020년 등 두 단계로 나눠 입주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뉴타운 계획을 지난 1일자로 도보를 통해 고시했다.
금의·가능뉴타운 계획이 확정돼 구역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조합 설립, 시공사 선정 등의 절차가 진행되며 이르면 2014년 착공된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뉴타운 사업에 대해 찬반 논리가 엇갈리는 만큼 구역별로 조사해 반대가 50% 이상인 곳은 추진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앞서 의정부뉴타운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청 1층 현관 로비를 기습 점검한 채 뉴타운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다 위원장 등 5명이 경찰에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강제 연행됐다가 다음날 풀려나기도 했다.
의정부 금의·가능 뉴타운 확정
15개 구역 2014년 착공 … 주민반대 심한 곳 사업 제외
입력 2011-04-04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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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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