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코레일은 경기도와 협력 마케팅의 일환으로 운행중인 '달려라 경기도 민원전철 365'가 5일 한국 기네스에 등록됐다고 밝혔다.

코레일과 도는 한국 최초로 지하철 객실에 민원서비스를 접목, 이동하는 지하철에서도 각종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기록원에 기네스 등재를 신청했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민원전철 365'는 1호선 서동탄역~성북역 간을 1일 8회 운행중이며, 이용객이 전동열차 안에서 건강, 일자리, 복지 및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무인민원발급기, 태블릿PC, 노트북, 농특산물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민원전철 365는 이용객들로부터 긍정적이고 신선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빠른 속도로 전파되고 있다.

조성연 광역철도본부장은 "민원전철 365 이용객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