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3·22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됨에 따라 재개발 사업에 가속도가 붙은 가운데 수익률 좋은 재개발사업지구내 경매물건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대지지분이 넓은 인천 백운1구역에 위치한 단독주택도 민간경매로 등장했다. 인천 부평구 십정동에 위치한 단독주택(건물면적 74㎡, 대지지분 142㎡)으로 대지지분이 매우 넓다. 백운역이 도보로 5분거리에 있으며 공실상태다. 현재 백운1구역의 사업단계는 조합설립인가가 난 상태이다. 2억1천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광명 제5구역에 위치한 다세대도 민간경매로 나왔다. 광명시 광명동 상진아트빌 402호(건물면적 25.7㎡, 대지지분 14.5㎡)로 임차인이 보증금 6천만원에 임차중이다. 현재 조합설립 승인이 난 상태로 감정가 1억2천만원에서 한번 유찰된 후 1억1천400만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아파트속성경매 1건, 감정가속성경매 1건을 포함해 총 19건이 진행되는 제29회 민간경매는 오는 26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지지옥션 본사에서 오후 2~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택 11건, 상가 5건, 토지 3건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