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昌烈경기도지사가 택지개발 공사와 관련해 집단반발하고 있는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잇따라 민원현장을 방문, '발로뛰는 지사'의 면모를 과시.
　林지사의 현장 방문은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 택지개발지구 주민들이 '지구내 벌목공사로 유일한 휴식공간이 훼손되고 있다'며 지난 주 도청을 항의방문하자 '현장에 가서 문제점을 검토해 보겠다'고 약속해 이뤄진 것.
　林지사는 주말인 14일 오전 회의가 끝나자 마자 현장을 찾았다 예정된 행사때문에 되돌아 온뒤 “주민과의 약속대로 민원현장을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15일 오후 또다시 현장을 방문했다는 후문.

　○…15일 연천군 전곡읍 전곡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장에 지난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한나라당후보였던 고조흥씨(49)가 나타나 악수세례.
　이날 고씨는 지난 총선에서 주민들의 많은 성원에도 불구, 그동안 인사 한번 드리지 못한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며 용기와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당부와 함께 고맙다고 인사.〈漣川〉

　○…姜聲公 안양경찰서장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학원폭력과 함께 늘어만 가는 청소년범죄의 예방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회를 실시해 관심.
　姜서장은 지난 14일 성문여중 체육관에서 2~3학년 재학생과 성문여고 1학년생 등 1천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가장 많은 죄를 범하고 있는 절도, 폭력, 본드흡입, 환각제남용 등의 실태에 대해 상세히 설명.
　姜서장은 특히 경직된 강의에서 벗어나 그동안 실제로 처리된 사건을 예로 들어 재미있게 설명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는 등 효과가 컸다는 후문.〈安養〉

　○…흡연구역 밖의 금연구역에서도 과다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
　한나라당 鄭義和의원(부산중·동)은 15일 한국인삼연초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흡연구역을 지정한 15개 공공시설 중 4개 시설의 금연구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주장.
　鄭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지역 중 도서관과 사설학원, 의료기관등 4곳의 금연지역에서 흡연으로 발생하는 호흡성분진(RSP)이 정상기준치를 최고 3.35배까지 초과해 검출됐다”며 “이는 흡연구역의 시설기준이 법에 명확히 명시돼 있지 않아 형식적으로 설비됨에 따라 발암물질이 금연구역까지 침투해 발생한 결과”라며 관계법의 보완을 촉구.

　○…각종 공공기관의 홈페이지에 대한 해커들의 해킹이 급증,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
　15일 국회 정무위 朴柱宣의원(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98년 8건에 불과하던 공공기관 홈페이지 해킹사고가 지난해 18건으로 늘어나더니 올해는 지난 9월까지 총 58건으로 급증.
　이는 올들어 인터넷이용자수와 시스템보급이 급격히 늘어난 반면 공공기관의 보안대책이 민간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흡해 해커들의 주 공격대상이 되기 때문으로 추정.

　○…민주당 徐英勳대표는 15일 서울 영등포시장내 영등포 소상공인 지원센터를 방문, 소상공인들로부터 성공사례를 듣고 지원확대를 약속.
　徐대표는 이 자리에서 IMF이후 설립된 지원센터의 운영성과와 현황을 먼저 보고받은 후 무공해 세제제조업을 하는 박공순씨와 한복대여점을 운영하는 길기태씨로 부터 성공담을 청취.
　이어 徐대표는 중소기업청장으로부터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을 보고받은 뒤 “소기업지원특별법 시행령 개정작업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실시하겠다”며 “아울러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축적된 자료를 소규모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이들에게 적극 제공해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