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2일 무리한 담뱃값 인상은 범죄자를 양산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에 강력히 제동을 걸고 나섰다.
재경부는 지난 5월 복지부가 담뱃값 1천원 인상 방침 발표후 물가 인상, 지방세수 차질 등만을 거론해 왔으나 복지부가 너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자 자못 못마땅한 모습.
현재 담뱃값이 1천원 인상되면 물가가 0.78% 올라 정부의 물가 목표 3%대에 차질이 발생하고 담배가 덜 팔리면 담배소비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재경부는 여기다 복지부가 2007년까지 담뱃값을 3천원 인상하면 외제 담배의 밀수와 청소년 범죄 등의 문제가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연합>연합>
재경부 "무리한 담뱃값 인상 반대"
입력 2003-07-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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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2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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