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제한구역 우선 해제대상 조건을 갖춘 경기도내 13개 시·군 59개소, 90개 마을, 323만평의 그린벨트가 올 연말과 내년초 사이 일제히 풀릴 전망이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인구 1천명 이상이거나 300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집단취락지 또는 그린벨트 경계선이 관통하는 도내 그린벨트 우선 해제대상 지역에 대한 현지조사 작업이 모두 끝나 해당 시·군들이 그린벨트 해제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성남시는 535세대 1천578명이 거주하고 있는 6만1천여평의 고등지구와 679세대 1천983명이 살고 있는 8만7천평규모의 신촌지구 마을 경계선 설정 및 주민의견 수렴을 마쳤다.
또 부천시는 우선해제지역인 195세대 659명이 살고 있는 10만평규모의 이주단지와 까치울지구, 99세대 271명이 살고 있는 1만4천여평의 옥련지구에 대한 경계선 설정을 마쳤으며 경계선 관통지역은 나사렛지구 4천400여평, 계수지구 4천400여평, 괴안지구 2천200여평, 범박지구 9천800여평의 경계선을 설정하고 주민여론을 듣기위해 공람공고를 했다.
광명시는 가리대지구와 설월리·신촌·두길·식골등 5개지구 20만8천평에 대한 경계선 설정을 마쳤으며 시흥시는 숯두루지지구 6만5천여평과 김포시 관통지역인 신기·본동·향산지구등 3개지구 1만1천여평에 대한 경계선 설정을 마치고 공람에 들어갔다.
또 의정부시 대뻘·반가대지구등 8개 시·군은 45곳(71개 마을)의 경계선 설정 확정 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시·군은 이달 안에 경계선 설정을 마무리하고 해제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는 지역은 ▲집단 취락지 36곳 62개 마을 ▲그린벨트 관통지역 23곳 28개 마을이며, 3만4천617세대 4만6천800여명이 살고 있다. /尹載埈기자·bioc@kyeongin.com
323만평 그린벨트 해제
입력 2000-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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