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태성기자]경기도가 펼치는 그린축제인 '내가 그린(Green) 경기도' 행사가 경기농림진흥재단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10일부터 17일까지 오산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에서 열린다.

9일 농림진흥재단 등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녹색에 대한 친근함을 높일 수 있는 ▲생활원예 콘테스트 출품작 및 조경가든대학 참여정원 작품 전시 ▲옥상농원·상자텃밭 등 다양한 도시농업 모델 전시 ▲숲속 작은 음악회·생활원예 공개강좌·인증샷 촬영대회 등 문화행사 등이 진행된다.

또한 미니농장 등 각종 체험장소와 화훼 및 농작물, 정원관리용품, 정원소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1일과 12일에는 산림전시관 1층 다목적 강의실에서 도시농업관련 생활원예 공개강좌가 열린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재단은 재단 홈페이지(www.ggaf.or.kr)를 통해 사전 분양신청을 받아 토마토 상자텃밭 300개를 무료로 분양한다.

이밖에 12일에는 물향기수목원 전역에서 '내가 그린(green) 경기도' 행사 참여 사진을 촬영하는 인증샷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 참여 사전접수 역시 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자에게는 물향기수목원 무료입장권을 이메일로 발송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