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성호기자]진리~울도 항로에 오는 7월 첫 취항 예정인 신규 여객선 선명이 '나래호'로 최종 결정됐다.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신규 여객선의 선명을 공모한 결과 150건을 접수, 이 가운데 '나래호'를 최종 선명으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선명심사위원회에서는 섬마을호, 나래호, 비조호 큰물섬호, 섬아름호 등이 최종 후보로 올랐지만 부평구 김영복씨가 공모한 '나래호'가 최종 확정됐다.

신규 여객선 '나래호'는 150t 규모로 평균속력 27㎞/h인 차도선으로서 인천시 옹진군 덕적 진리 선착장을 기점으로 울도까지의 국고보조항로를 하루 1회 운항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