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조영달기자]경기도시공사는 고양 한류월드 부지에 관광호텔을 유치하기 위해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한류월드 관광호텔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도가 맺은 '고양관광문화단지 내 관광호텔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한류월드내 호텔사업 민간투자자에 대한 공공 지원대책을 적극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 실질적 투자 유치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와 도가 마련한 투자지원대책은 ▲호텔용지 조성원가 공급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사업 추진 가능 ▲특1급 관광호텔 지방세 감면 ▲외국인투자지역 내 외국인투자 30% 이상 기업 15년간 외국인투자비율에 해당하는 취득세·재산세 전액 면제 ▲관광진흥기금 융자 지원 및 관광산업펀드 조성시 투자 등이다.
이한준 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호텔사업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류월드 내 적극적인 민간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구체적인 사업자 공모는 별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류월드 부지에는 (주)대명레저산업이 총 78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진행 중이며, 지난 9일 도와 인터불고그룹이 '한류월드 내 호텔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한류월드 사업은 도시공사가 추진하는 미래형 복합관광문화단지 조성 사업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장항동 일대 99만4천㎡에 총 사업비 5조6천여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경기도시공사, 오늘 한류월드 관광호텔 투자설명회
용지 조성원가공급·지방세 감면 혜택
입력 2011-06-14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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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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