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구직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의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2~11일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마감한 결과 800명선발에 3만여명이 지원, 약 4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현대차의 역대 최고 경쟁률이었던 지난해 36.8대1을 뛰어넘는 것으로 모집 인원 가운데 석·박사 출신이 4천명으로 전체 지원자의 10% 이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