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만발전협의회 등 지역 17개 단체 대표는 21일 행정안정부, 국토해양부 등에 인천과 서해 5도를 오가는 여객선 운임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지난해 발생한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비롯해 남북간 긴장이 끊이지 않는 서해 5도에 안보와 평화의 개념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언제라도 이곳을 찾을 수 있는 교통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해 5도 주민을 비롯한 인천시민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에 섬을 오가고 있지만 타 지역민은 인천~백령도 5만7천원, 인천~연평도 4만4천400원의 비싼 운임 때문에 서해 5도 방문을 엄두도 못 내고 있다"며 "서해 5도 여객 운임을 대중교통 요금 수준으로 낮추면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정부가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용역 결과를 확정하기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22일 여는 서해 5도 지원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이 함께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해5도 방문객 여객선 요금 인하를"
인천상의등 17개 단체 '대중교통화' 정부에 건의
입력 2011-06-21 23:05
지면 아이콘
지면
ⓘ
2011-06-22 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