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부가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수원 나노소자특화팹센터 현판식이 손학규 경기도지사,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김유승 KIST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렸다. 특화팹은 준공이후 전국대학, 연구소, 기업 등의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
경기도는 29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나노소자특화팹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와 박호군 과학기술부장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과기부의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나노특화팹은 도와 6개 기관으로 이뤄진 컨소시엄(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서울대,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이 공조, 수원에 유치했으며 오는 2006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도에서 무상 제공한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인근 1만여평 부지에 1천556억원을 들여 건평 3천600여평 규모로 건립되는 특화팹에는 6천여평 규모의 연구동과 역시 6천여평 규모의 벤처동이 들어선다.

특화팹은 준공이후 전국 대학, 연구소,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나노기술에 대한 연구 지원 및 벤처창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손 지사는 “선진국 대열에서 동북아시아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나가기 위한 경기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수원 이의동 지역에 나노소자특화팹센터를 중심으로 10만평의 글로벌 R&D(연구단지) 단지를 조성해 바이오·미디어센터를 건립하는 한편 외국 유명 연구소를 유치해 나노 바이오를 비롯한 첨단과학기술의 동북아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