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가정용 서비스 로봇산업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시는 내년 4월 완공되는 테크노파크 2차산업단지 R&D센터 2개층에 상품개발을 맡게될 가정용 로봇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4개층은 관련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정하기로 했다.

또 로봇산업과 만화산업을 연계해 완구용 로봇을 개발하고 팬시업체와의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테크노파크 1차단지안에 소형모터, 센서, 계측기기, 금형디자인 등 분야별로 특화된 첨단 기술협력연구단지가 조성돼 있으므로 입주업체들이 별다른 설비투자없이 장비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내세워 관련 업체 및 지원·연구기관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