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1시15분께 인천시 부평구 구산사거리에서 송내역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전세버스가 교통섬과 부딪힌뒤 빗길에 미끄러져안전지대에 주차된 차량 3대, 교통통신원 초소와 연이어 충돌하고 건너편 목재 회사의 콘크리트 담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초소 안에 있던 교통통신원 A(71)씨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피해 차량 3대와 초소, 담장 일부가 파손됐다.

   경찰은 버스운전사의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