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14일 광명지역 재건축 매입임대사업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광명시 광육재건축사업 소형주택(전용면적 60㎡이하) 112세대를 매입, 인근 전세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근처 총 1천267세대로, 도심으로 통하는 대중교통망을 갖춰 서울과 근접성이 뛰어나다. 공급일정은 14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내달 29일 당첨자를 선정하고, 9월 20일부터 계약을 체결한다. 신청 자격은 광명지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하고, 10월 26일부터 입주 가능하다.

재건축매입임대사업은 과밀억제권역에서 정비계획상 용적률을 초과, 재건축하는 경우 그 초과하는 용적률의 50%를 소형주택(60㎡이하)으로 건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를 시·도지사, 시장·군수 또는 LH, 경기도시공사 등 지방공기업에서 매입, 임대주택 또는 전세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조영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