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을 9개월여 앞두고 여야는 공석인 사고당협(당원협의회)에 대한 정비작업에 착수했다.
한나라당은 25일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사고당협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키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김정권 사무총장이 당연직 위원장을 맡게 되며, 이혜훈·이춘식 제1·2 사무부총장, 박보환·황영철·김호연 의원, 김문일 전남 담양·곡성·구례군 당협위원장 등 모두 7명이다. 조강특위에서 사고당협 정비에 나서게 되면 1년 이상 공석이었던 광명갑과 최근 위원장이 사퇴한 평택을 위원장을 결정하게 된다.
한나라당은 사고당협 조직위원장 공모를 다시 실시하는 대신, 올해 초 공모를 신청했던 인사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민주당 조직강화특위도 지난달 30일 일부 지역 당협위원장을 결정한 데 이어 추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조강특위 회의를 통해 안산 단원을 지역위원장에 부좌현 전 경기도의원, 용인 기흥 지역위원장에 김민기 경기도당 대변인이 임명됐지만 아직 안양 동안을과 성남 중원 등 2곳은 당내 계파간 갈등 등으로 인해 결정이 늦춰지고 있다.
한 당직자는 "조강특위의 활동기한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언제 논의를 시작할지는 미지수"라며 "내년 4월 총선 직전까지 공석인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승·송수은기자
한, 김정권 위원장등 7명으로 조직강화특위 꾸려
민주도 안산단원·용인기흥 지역위원장 임명등 잰걸음… 총선 9개월앞… 여야 사고당협 정비작업 본격 착수
입력 2011-07-25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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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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