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지역에서 부동산 재테크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의 열기가 수원에 상륙했다.
(주)인앤도시그룹은 최근 인계사거리에 도시형 생활주택주시관 '도시인인계'를 개관, 수원지역에 본격적인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을 알렸다.
오는 9월 분양 예정인 (주)인앤도시그룹의 '도시인 인계'는 수원시청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청역 개통에 맞춰 7천만원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2년 12월께로 예정돼 있다. 최근 수원시 건축 심의를 통과했다고 인앤도시그룹측은 밝혔다.
도시인인계가 위치하는 수원시청역 인근은 시청을 비롯한 업무시설과 백화점 및 공원 등이 위치해 있는 중심상업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을 뿐 아니라 인근 삼성디지털단지에 대규모 삼성연구센터도 준공을 앞두고 있어 직장인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23.135~33.05㎡(전용면적 15.13~28.56㎡)의 도시형생활주택(소형 아파트)은 수요가 많은 면적일 뿐 아니라 최상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재테크 및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앤도시그룹은 도시인인계에 이어 향후 10여차례에 걸쳐 모두 1천800가구의 도시형 생활주택을 내년초까지 공급할 계획이다.
인앤도시그룹의 도시형 생활주택 1천800가구가 예정대로 공급될 경우, 수원 중심 및 일반상업지역에서 야간에 주거 인구가 타지로 빠져나가는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할 것으로 수원시와 인앤도시그룹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원시 세수입 증가 및 중심상업지역의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한편 지난 14일 개최된 도시인인계 개관식에는 침체된 부동산 경기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국회의원 유용근 씨 및 외교통상부 사단법인 한국재난구호 박근령 총재 등 300여명의 관계 인사 및 투자자들이 참석해 도시형생활주택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다. 문의:1588-7623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