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수 강화군수는 최근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장단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 정병국 장관을 면담하고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가칭)국립 강화문화재연구소(강화문화권)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한 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안 군수는 염태영 수원시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함께 한 정 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현재 국회 문화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계류 중인 세계문화유산의 보존과 관광자원 개발을 주내용으로 하는 세계문화유산도시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문광부의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특히 안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화 전역에는 선사시대와 삼국시대는 물론 고려·조선시대 유적이 곳곳에 널리 산재하고 있으나 이를 연구·관리하는 전문적인 기관이 없는 실정으로 강화문화권 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한 뒤 강화군에 문화재청 산하 연구기관인 국립강화문화재연구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문광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문광부 관계관은 문화재청과 의논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호기자
"강화문화재연구소 지원을"
안덕수 군수, 문광부 찾아
입력 2011-07-3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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