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의 12월 중 기업경기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경기지역은 부진 정도가 다소 완화, 인천지역에 비해 개선조짐이 또렷해질 것으로 조사됐다.
5일 한국은행 경기·인천본부에 따르면 11월 기업경기동향 및 12월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11월중 업황 BSI(기업경기지수)가 경기 84, 인천 92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3~4개월 연속 상승국면을 이어간 것이다.
그러나 12월 중 제조업 업황 전망 BSI는 경기 84, 인천 89에 머물러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로 경기가 어려워질 것을 의미한다.
12월 중 매출증가율 전망 BIS는 경기지역이 91, 인천은 87로 기록됐으며 채산성전망 BSI(경기 84, 인천 90), 생산증가율전망 BSI(경기·인천 92), 가동률전망 BSI(경기 93, 인천 92) 등도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고용수준전망 BSI도 경기·인천 모두 91로 조사돼 구직자들의 취업난 또한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경인지역 제조업체들은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꼽고 있다.
경인지역 12월 기업경기 '먹구름'
입력 2003-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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