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과 르노, 난싱(藍星), SAIC의 자회사 후이쭝 자동차 등 4곳 이상이 쌍용차 매각 입찰에 최종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오는 15일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대우차 매각 실패의 교훈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가 복수로 정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 11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마감한 쌍용차 인수 제안 접수에는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GM과 프랑스 르노그룹, 중국 난싱그룹, 중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상하이 기차공업집단공사(SAIC) 등 4곳이 인수가격과 조건, 실사계획 등을 담은 인수제안서를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