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일 올해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8·9급) 최종합격자 925명의 명단을 홈페이지(http://exam.gg.go.kr)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채에는 22개 직류 940명 모집에 2만2천293명이 응시, 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7개 직류 15명은 필기시험 과락으로 선발하지 못했다. 2009년부터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며 35세 이상 합격자가 전체의 8.3% 77명을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51세 남성, 최연소 합격자는 22세 여성이었고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8세였다.

남성 합격자는 41.7% 386명, 여성은 58.3% 539명이다. 장애인·저소득층 구분모집으로 장애인 46명, 저소득층 17명이 합격했고 양성평등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8명이 추가합격했다.

도 관계자는 "면접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민간요원까지 위촉, 공정성을 더 엄격히 했다"고 밝혔다.

/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