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내 중앙화단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대 교수부 연구지원실 소속 A(29) 경위는 지난 4일 오후 10시25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사무실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간다며 자신의 차를 운전해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교내로 진입하다 중앙화단 경계석을 들이받았다.당시 A 경위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06%로 나왔다.

경찰대는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중징계할 방침이다.

/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