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성남시가 갈등을 빚고 있는 신분당선 본선 미금정차역 추가설치에 대해 광교 신도시 입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광교신도시 입주자들로 구성된 '광교신도시 연합회 미금추진반대위원회'(이하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17일 장안구민회관에서 예정된 미금역 관련 주민설명회는 제2미금역 설치를 전제로 한 요식행위에 지나지 않아 단호히 거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앞서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수원시청을 방문,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항의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설명회를 거부하는 대신 오는 16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가 김진표 국회의원을 면담하기로 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금역추가 설치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미금추진반대위원회'측'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비의 33%인 4천519억원을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부담하므로 애초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분당선 본선인 성남 정자-서울 강남 구간은 오는 9월 개통되며 연장선은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수원시는 성남에 역이 추가로 설치되면 운행속도가 떨어져 피해를 입게 된다며 미금정차역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성남시는 미금정차역을 추가 설치하면 역간 거리가 1.8~1.9㎞로 좁혀지지만, 이는 수도권 광역철도 평균(2.0㎞)과 비슷하다며 추가설치에 찬성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수원시, 성남시는 오는 17일 수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미금역 설치 여부를 확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부
이에앞서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지난 12일 수원시청을 방문,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항의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미금추진반대위원회'는 설명회를 거부하는 대신 오는 16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가 김진표 국회의원을 면담하기로 했다
또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미금역추가 설치 반대를 위한 본격적인 주민운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미금추진반대위원회'측'은 신분당선 연장구간 사업비의 33%인 4천519억원을 광교신도시 입주자들이 부담하므로 애초 원안대로 사업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분당선 본선인 성남 정자-서울 강남 구간은 오는 9월 개통되며 연장선은 2016년 2월 개통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수원시는 성남에 역이 추가로 설치되면 운행속도가 떨어져 피해를 입게 된다며 미금정차역 설치에 반대하고 있다.
반면 성남시는 미금정차역을 추가 설치하면 역간 거리가 1.8~1.9㎞로 좁혀지지만, 이는 수도권 광역철도 평균(2.0㎞)과 비슷하다며 추가설치에 찬성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수원시, 성남시는 오는 17일 수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미금역 설치 여부를 확정하고 사업비 분담 비율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