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과 남이섬을 오가는 수륙양용버스의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기도는 29일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결과, 가평버스터미널~가평역~남이섬선착장~남이섬 5㎞ 노선에서 수륙양용버스를 운행할 경우 비용대비 편익비율(B/C)이 1.58(1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로 나왔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복합형 교통수단의 등록 및 운행 등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과 제도가 정비되면 곧바로 수륙양용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장기적으로는 시화호노선(화성유니버설스튜디오코리아리조트~공룡알 화석지~안산공단역)과 남한강 4대강노선의 수륙양용버스 도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가 도입을 추진 중인 50인승 수륙양용버스는 육상에서 최고 시속 112㎞, 수상에서 37㎞로 운행하고 구입비용은 6억원 가량이다.
도는 경기지역 서해안 항만·섬과 인천·충남지역 항만 사이를 운항하는 위그선과 수상비행기 도입도 검토했지만 수익성과 안전성 문제로 일단 보류키로 했다.
/이경진기자
가평~남이섬 '수륙양용버스' 타고 간다
"경기연 분석 경제성 확인"… 道, 관련 법 정비땐 도입
입력 2011-08-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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