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경기침체와 짧은 연휴에도 이번 추석에 공항은 크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 당일인 12일을 전후한 5일간(9월10~14일) 인천공항 이용객은 총 51만5천723명으로, 작년 추석 전후 5일간(9월20~24일)의 44만8천817명에 비해 1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전후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이 50만명을 넘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도별 추석 전후 5일간 인천공항 이용객은 2005년 31만425명, 2006년 40만2천512명, 2007년 42만2천372명, 2008년 33만5천211명, 2009년 35만1천769명, 2010년 44만8천817명 등이었다.

   날짜별로는 10일이 10만6천431명으로 가장 많으며, 11일이 10만1천586명, 12일이 9만9천591명, 13일이 10만4천592명, 14일이 10만3천523명 등일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국제선 이용객은 50만6천982명으로 예상되며,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의 43만8천18명에 비해 15.7%가 증가한 수치이다.

   도착 승객은 25만9천526명으로 작년 21만6천50명에 비해 20.1%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출발 승객은 24만7천456명으로 작년 22만1천968명에 비해 11.5%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선 이용객은 8천741명으로 작년 1만799명에 비해 19.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 도착 승객은 4천491명으로 작년의 5천593명보다 19.7% 줄고, 출발 승객은 4천250명으로 작년 5천206명보다 18.4% 줄어들 것으로 공사는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