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 소식을 장소의 제약 없이 생방송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인천 연수구(구청장·고남석)는 인터넷 방송 개국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인터넷 방송 홈페이지(http://tv.yeonsu.go.kr)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생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연수구 모바일 홈페이지(m.yeonsu.go.kr)에서도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다. 인터넷 생방송 시스템은 장애인을 위한 수화 방송과 자막 방송도 함께 지원한다. 구의 각종 행사 및 회의, 구의회 활동 등이 실시간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실시간으로 여론 수렴 및 설문조사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주민예산 설명회, 구정 현안사항 토론회 등에서 다양한 의견을 접수하는 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며 "이렇게 받은 주민들의 의견을 구의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