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은 하반기 백화점과 이마트에서 일할 대학 졸업 예정 인턴사원 200여명을 뽑는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 중 내년 2월과 8월 졸업예정자이며 원서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 사이트(http://job.shinsegae.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인턴으로 선발되면 올해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7주간 교육 및 현장 실습을 받는다.

이후 2월 졸업자는 최종 면접과 채용 검진을 통과하면 정식 직원으로 입사하며 8월 졸업자는 3개월간 학기 중 수행과제를 이행하고 나서 마찬가지 절차를 밟게 된다.

이마트는 다음 달 4∼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본사에서 채용 설명회를 열고 예비 지원자가 근무환경을 둘러볼 수 있도록 견학 기회도 제공한다.

신세계 그룹은 계열사 별로 수시채용 등을 실시해 하반기에 3천50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