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에서 만취상태로 운전하다 6중추돌 사고를 내 2명을 다치게 한 40대 남자가 입건됐다.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30일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이모(40)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5시께 포천시 영북면 야미리 43번 국도에서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785 상태로 1t포터 화물차를 운전했다.

 이씨는 신호대기 중인 스타렉스 승합차를 들이받는 등 6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이씨와 스타렉스 운전자(63) 등 2명이 다쳤다./최재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