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IT(정보기술) 기업의 연구·개발(R&D)센터를 국내에 유치,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토지매입비와 임대료 등이 현금으로 지원되고 외국기업이 단독개발한 지적재산의 소유권도 100% 인정된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31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미국 시스코를 비롯, 15개 외국기업 한국지사장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외국기업 R&D센터 유치를 위해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R&D센터 설립 지원방안을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우선 세계적 IT기업의 R&D센터를 국내에 유치,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정보화촉진기금에서 300억원의 예산이 '국제공동연구개발사업'에 집중 투입된다. <연합>